체리피커 (cherry picker)의 뜻?

체리피커(cherry picker)란?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실속을 차리기에만 관심을 두고 있는 소비자입니다.

신포도 대신 체리(버찌)만 골라먹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원래는 크레디카드 회사의 특별한 서비스 혜택만 누리고 카드는 사용하지 않는 고객을 말합니다.

 

기업의 서비스나 유통체계의 약점을 이용해, 잠시 동안 사용하기 위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문했다가 반품하는 등 해당회사에 적지 않은 피해를 일으킵니다.

특히, 가구나 전자제품을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의류 분야에서도 환불제도를 이용하여 제품을 특정기간만 무료로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한, 집들이 때에만 잠시 가구를 들여놓고 다시 환불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놀이공원 할인이나 영화관 할인 등과 같은 비용부담이 큰 서비스를 줄이고, 심한 경우에는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업계에서 공동으로 대응하는 디마케팅(demarketing)으로 일반고객과 차별화시키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는 미국과 비교하면 환불정책이 까다로운 편이어서 환불이 그리 쉽지많은 않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살다오신분의 말에 따르면 환불정책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환불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그만큼 폐해도 많다고 합니다.

소비자를위한 그리고 모든 국민을 위한 적절한 환불정책의 조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소비문화를 이끌어가기 위해서 모두 눈앞의 이익보다는 공익을 생각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