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설해원(雪海園) 방문기

우연히 좋은 기회로 2023년 첫 휴가를 멋진 곳으로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양양에 있는 설해원을 방문했는데요. 

눈 내린 겨울에 방문하니 눈 내린 산과 바다가 보이는 멋진 곳이었습니다.

 

숙소는 수치상 약 82평으로 2층으로 나뉘어 있었고, 뷰가 정말 멋졌습니다.

마운틴스테이 클래식 스위트A에서 묵었죠. (자세한 객실사진은 생략합니다.)

설해원에서는 활동복(?) 이라고해서 편안한 활동복을 따로 마련해 놓아서 입고 생활하면 편합니다.

(애기용도 달라고 하면 따로 줍니다. 15개월 아가한테도 맞더라고요!, 아래 사진 보다 보면 나옵니다.)

 

해풍길 산책로라고해서 위로 조금 올라가면 바다와 양양국제공항이 같이 보이는 멋진 뷰가 나옵니다.

비행기 뜨는 순간에 가면 바다와 산과 비행기를 같이 볼 수 있겠죠?

클래식스위트A 2층 뷰

해풍길 산책로

 

온천이 있는 건물로 가니 눈에 띄던 공간 포착!

반 고흐의 작품들이 전시(?) 되어있고, 편안한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여기서 와이프 기다리면서 아끼띠에서 아기도 재우고 편했었던 기억이..ㅎㅎ;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설해원 키즈존! 요기보 제품들이 가득해요.

신나는 동요도 나오니 신난 우리 한울님~!!

 

온천수영장은 첫날 시간이 맞지 않아서 이용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설해원 수영장 베스트샷!!

눈쌓인 산에 걸쳐진 노을과 따뜻한 물의 증기~ 못 들어가서 아쉽..

 

안쪽으로 들어오면 서재&레터룸이 있습니다.

책도 많고, 조명도 따뜻한 분위기여서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었어요.

 

곰과 함께 전시되어 있는 트리전구와 기념사진~!

설해원에서 먹은 음식들~!

첫날은 모둠회+대방어스페셜을 먹었고, 다음날 점심은 오므라이스와 쭈꾸미삽겹살 정식을 먹었어요.

음식은 대체적으로 만족했습니다. 

 

엄청 추운 날씨였지만 떠나기 전에 "노천스파"를 하기 위해 입장!!

추워서 그런지 아무도 없었고, 거의 전세 내다시피 놀 수 있었어요.ㅎㅎ

덕분에 멋진 사진과 영상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이름대로 설해원이었습니다. 마침 눈도 많이 쌓여서 그런지 더욱 운치 있었어요.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겨울에 꼭 다시 오고 싶네요.